IR뉴스
HOME > IR뉴스
인쇄하기
KB금융, 직원 아이디어 경연 'CoP 페스티벌' 개최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8일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윤종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C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6년째 시행중인 CoP(Communities of Practice)는 그룹 내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으로 지식 공유를 통하여 산출된 정보와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 시키는 자발적이고 지속적 모임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CoP는 창의적이고 독특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MZ 세대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MZ 세대 고객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팡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산출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개최된 '그룹 Cop 페스티벌'은 △시너지 △브랜드 △ESG △법무 △글로벌 △자유 주제 등 총 6가지 연구 분야별로 진행된 CoP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위 9개 팀이 참가했다.
 
9개 팀은 총 6가지 연구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4개팀 125명의 직원 중에 선발된 것으로, 34개팀 전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학습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최종 우승은 현재 KB금융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고객중심'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No.1금융플랫폼'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KB SONG'을 발표한 'ONE KB' 팀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가맹점 수수료 관련 법률을 변경하기 위해 실제로 입법을 제안하거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확장 방안,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 참여형 ESG 경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CoP와 같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산출된 지식과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자"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연구 과제를 발표한 직원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해 KB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2021 그룹 CoP 페스티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