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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롱런 '팰리세이드'…얼굴 바꿔 돌아왔다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국내 출시 후 매년 5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롱런'하고 있는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더 뉴 팰리세이드'가 공개됐다.
 
18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 더 뉴 팰리세이드의 특징은 기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개선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길이는 기존 4980mm보다 15mm 더 길어진 4995mm다. 주요 편의·안전 사양으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와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등이 추가됐다.
 
8인승의 경우 2열 가운데 좌석에도 통풍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앞좌석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개선됐다. 운전석에는 에르고 시트를 선택 가능하고, 스티어링 휠은 전동식 틸팅 및 텔레스코픽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디스플레이형 룸미러, 후진 가이드 램프, 등승석 릴렉션 시트(종아리 받침), 외부에서 원격으로 주차할 수 있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 등이 신설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2.2디젤·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북미 시장에는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의 물리적 공간이 가족, 관심, 취향, 가치관 등 내가 좋아하는 것 채워진 가치가 담긴 공간으로 확장돼 나와 내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왼쪽부터)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미주대권역 사장이 '더 뉴 팰리세이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번에 출시된 더 뉴팰리세이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상태다. 현대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를 처음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효자 품목이다. 팰리세이드는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진 2019년 첫 해부터 5만229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6만4791대가 판매됐다.
 
특히,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도 지난해 5만2338대가 팔리며 베스트 셀링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재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16일부터 생산에 나서고 있다. 31일까지 4500여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 생산되는 팰리세이드 생산의 69%는 국내 내수용이 되며, 나머지 31%는 수출용이 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월 6000대 이상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도체 수급난 등이 지속되면 월 생산량이 조절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