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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크레딧시그널)신한지주,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긍정적
이 기사는 2022년 11월 8일 18:5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코로나19에 대응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부실완충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대손비용률이 작년 보다 상승했지만, 수익성은 견고했다. 
 
8일 신한지주(055550) (38,100원 ▼250원 -0.66%)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대손비용률은 0.29%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0.21%)와 비교해 0.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잠재 부실에 대비해 꾸준히 충당금을 쌓고 있는 것을 두고 신용평가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태영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고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통해 일정 수준의 부실 완충력을 보유한 점을 감안할 때 자산건전성 저하가 재무건전성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장기간 이어온 우수한 자산건전성이 다소 저하될 수 있으나,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초과 적립 규모와 자본완충력 수준, 연착륙을 유도하는 금융당국의 보수적인 정책 기조 등을 고려할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지주)
 
신한지주는 코로나19 및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충당금을 쌓고 있다. 특히 은행권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그동안 연장됐던 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취약차주 증가에 따른 일시적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 이를 대비해 충당금을 선제적을 쌓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 금융감독당국의 금리정보 공시 개선에 따른 예대금리차 공시로 대출 금리 상승 억제로 인해 은행의 NIM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수익성이 이전 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당겼다. 
 
한편, 신한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보다 21.2% 증가한 4조3154억원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도 은행이 양호한 이자 수익을 달성했으며, 여기에 신한금융투자의 사옥 매각 이익이 더해져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신한은행은 주춤한 가계 여신 성장을 기업 대출로 상쇄하며, 순이자마진을 확보했다.
 
김수정 기자 ksj02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