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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제품 중국 부적합 판정은 사실무근”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6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오스템임플란트, 중국서 부적합 판정…리콜 명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부 온라인매체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오스템임플란트 기기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향후 중국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오스템 측은 “마치 당사의 임플란트 제품이 NMPA 부적합 판정을 받아 중국 내 판매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이 보도했다”면서 “당사의 임플란트 제품은 중국 NMPA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이번 NMPA에서 문제가 된 제품은 당사에서 만든 제품이 아닌 도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독일 카보사의 임플란트 수술용 엔진 제품”이라며 “카보사의 임플란트 엔진 제품은 구형과 신형이 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중국에서 신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제품이 NMPA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오스템은 “구형제품의 엔진 최대 회전 수가 2500rpm인 반면 신형 제품의 최대 회전 수는 2000rpm”이라며 “구형제품의 매뉴얼을 수정 없이 신형제품에 적용하는 착오가 있었고 그 결과 신형제품이 매뉴얼 상의 회전 수를 맞추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매뉴얼 적용의 오류인 것이지 신형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NMPA 판정은 오스템의 임프란트 제품 중국내 판매와는 무관하다”며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이 중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