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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증자희석 효과 감안해도 저평가-신한투자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동양생명(082640) (4,385원 ▼10원 -0.23%)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개별 실적은 영업이익 426억원, 순이익 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4%, 175.6% 증가했다"고 말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427억원 및 컨센서스 452억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안방그룹홀딩스가 624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은 현재 63%에서 75%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면서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며, 유상증자 결정 전 희석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