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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도 초대형 IB에 동참-신한투자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금융지주(071050) (61,200원 ▼1,300원 -2.12%)에 대해 지주 추가 출자여력이 높아지면서 한국투자증권의 자본금이 4조원을 넘어 초대형 IB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당 2만7400원, 총 9621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서 저축은행, 파트너스도 각각 1400억원, 45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3분기 말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3조2000억원으로 초대형 IB 기준인 4조원에 7000억원 정도 부족하다"면서 "이번 이중레버리지 개선으로 지주 추가 출자여력이 높아지면서 4조원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로써 이미 자사주 매각을 통해 4조원 기준에 가까워진 삼성증권까지 기존 대형 5사 모두 초대형 IB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