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노선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화물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한 2조766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증가되고 있지만, 6월부터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링이 본격화 되고 하계 시즌에는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미 금리인상에도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대외환경에 대한 우려 및 유동성 리스크가 대폭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