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의 인적분할 추진 및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며 "전환시 간과됐던 사업부별 가치가 수면위로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 연구원은 "효성의 핵심사업부 섬유·산자·화학이 최근 업황 개선과 베트남, 중국을 중심으로 증설했다"며 "사업부 가치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효성의 지분가치는 1조원, 영업가치는 10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상승여력이 40%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