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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여신 건전성 지표 개선…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4일 기업은행(024110) (11,890원 0원 0.00%)에 대해 2분기에 여신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7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3.9% 증가한 3552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18.7% 상회했다"면서 "예상보다 충당금 비용이 적었고 수수료이익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실채권(NPL) 비율등 건전성 지표들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강 연구원은 "그간 주시해 온 기업은행의 신규 NPL 증감액이 이번 분기에 드디어 축소됐다"면서 "연체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8%포인트 줄어든 0.37%로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일단 2분기 신규 NPL 증감액과 건전성 지표에서 중소기업 여신 건전성 개선과 충당금 비용 하락 가능성을 읽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