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2분기에도 리테일 중심의 이익 증가는 계속된다. 우선 9일까지 누적 기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6000억원으로 1분기대비 6% 많다. 또한 10일부터 3552억원의 우선주 유상증자 효과가 반영돼 신용공여 한도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풍부한 대출 수요에 비해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신용공여금은 자기자본 한도에 막혀 1조6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한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신용공여금은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브로커리지 이자수익은 1분기 217억원에서 4분기 277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