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금융센터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일산지역에서 일산PB(프라이빗뱅킹)센터와 일산종합금융센터 2개의 복합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개인고객과 기업금융고객을 대상으로 한 통합자산관리 커버리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종합금융센터 복합점포를 방문한 고객은 은행과 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 은행·증권의 우수 PB(프라이빗뱅커)를 한 팀으로 배치했다. 이들은 은행·증권의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일산종합금융센터 복합점포 신설로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3개로 확대했다.
박정림 KB금융 WM부문총괄 부사장은 "은행의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WM부문과 연계한 기업고객 및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곳"이라며 "향후 종합금융센터 중심의 지속적인 복합점포 확대로 WM-기업금융, 은행-증권 간 협업을 통해 법인자산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란 국민은행 경서지역영업그룹 대표(오른쪽 둘째)와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 첫째)이 지난 10일 일산종합금융센터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