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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함께하는 해외주식투자)글로벌 CRM시장 선두주자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Salesforce.com)는 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회사다. CRM은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같은 기본정보 뿐 아니라 웹사이트 방문기록, 통화내역, 이메일 등을 분석해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다. 또 클라우드는 회사 내에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정할 필요 없이 어떤 기기로든 아이디로 로그인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는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구매방식이 패키지 형태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2000년에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 시장은 초기 단계였고 검증된 사업모델조차 없었다. 2009년에도 기업들이 클라우드 시장에 투자하는 비용은 전체 IT 투자비용의 1%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변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기업들의 IT 비용 3.8조달러 중 11%, 4310억달러)가 소프트웨어 투자이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가 중심이다.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중 CRM 부분 시장점유율 25%가 예상되는 1위사다. 또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중에서 가장 먼저 연매출 16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회사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8%대 고성장이 예상된다. 세일즈포스는 2022년까지 시장보다 훨씬 높은 20%대 성장을 지속, 연매출 200억달러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CRM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도 CRM 부분에선 세일즈포스에 이은 2위다. 매출, 시장점유율에서 2배 가까이 벌어진 격차는 단기간에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CRM 소프트웨어의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는 고객의 리드(고객정보)를 더 많이 확보하고 영업기회를 찾아내 더 많은 거래를 성사시키며, 소셜과 모바일에서 1:1로 연결하며, 충성도와 만족도를 높여 다른 차원의 마케팅이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들은 매출 증가, 고객만족 증가,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2018년 8~10월) 매출은 33.9억달러로 전년비 26% 증가했다. 주당순이익도 0.61달러로 전년비 45% 증가했다(Non-GAAP 기준). 또한 분기말 현금성자산은 34.5억달러이며,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계약해 향후 매출로 인식될 잔존계약가치는 212억달러로 전년비 34% 증가했다. 현금흐름이 풍부하면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잔존계약가치 증가는 2022년의 매출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장기적으로는 지난해 65억달러에 인수한 뮬소프트(MuleSoft)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뮬소프트 인수는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관리가 자신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1:1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목표로 세일즈포스 외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영업을 위해 세일즈포스, 모바일용앱 개발은 아마존웹서비스, 실시간 생성 데이터 분석용으로는 스파크나하둡 등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빠르게 시각화하는 데는 태블로 등을 활용한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가 많아도 각 소프트웨어별로 생성되는 데이터가 호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뮬소프트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생긴 데이터가 호환되도록 통합관리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CRM 플랫폼과의 시너지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매출전망치의 상단을 더 높여줄 수 있다. 
 
2019년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은 작년의 하락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런 때는 기업들이 향후 성장성을 높이거나 비용절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표가 더욱 확고해지고, 더욱 고객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할 시기다. 그런 의미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년간 CRM 소프트웨어에서 인정받은 세일즈포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