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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업모델 변화로 ROE 악화 우려…목표가 '하향'-삼성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키움증권(039490) (80,500원 ▼600원 -0.75%)에 대해 사업모델 변화에 따라 ROE(자기자본이익률) 하락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유지(HOLD)'로 낮췄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키움증권이 4분기 2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증권 PI부문의 수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5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VC, 투자조합펀드 등 자회사에서 손실폭이 증가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ROE는 2015년 18.7%를 정점으로 지난해10.7%까지 하락하는 등 주주가치 희석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단순 브로커리지 플랫폼을 탈피려는 전략은 타당한 점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의 소액주주 고통은 증가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의 진출이 성사되면 ROE 하락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증권업 업황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최소 2~3 년간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적자가 지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급진적인 사업 모델의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와 경쟁력 확보 부문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