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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삼성증권
사진/삼성중공업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 (7,010원 ▼20원 -0.29%)의 '오션리그(Ocean rig)' 드릴십 관련 충당금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300원에서 9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87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추정치 평균인 1조7790억원보다 5.3% 높은 수준이다. 반면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 127억원에서 올해 3분기 311억원으로 적자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이익은 최근 계약 취소 가능성이 제기된 오션리그 드릴십 관련 충당금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임금단체협상 타결 관련 일회성비용까지 감안하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인력 채용과 유휴설비 재가동에 따른 생산성 저하 현상도 단기간에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수주 실적이 우수한 만큼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5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수주 목표의 71%, 지난해 연간 수주의 88%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연말까지 추가 수주 모멘텀을 감안하면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수주잔고 증가는 향후 매출이 증가로 이어지고 고정비 감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