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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하이닉스, CDP '지속가능성' 높이 평가 받아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전자 기업들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이다. 2019년 기준 전세계 92개국 8400여개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참여기업은 100여개에 이른다.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에서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LG전자,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등극
 
LG전자는 28일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CDP 한국위원회는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 수준으로 줄이는 동시에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물 경영' 리더십 A 첫 취득
 
SK하이닉스가 CDP 한국위원회가 28일 개최한 ‘2019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고 대상을 수상했다.
 
CDP 물 경영 부문 상은 용수 재활용 및 절감 등 수자원 관리가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SK하이닉스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2018년 ‘2022 에코(ECO) 비전’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일 평균 수자원 재활용량을 62,000톤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전사 차원의 수자원 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019년에는 연간 240만톤(국내 사업장 기준)의 용수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처리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최고 수준인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했다. 5년 연속 탄소 경영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야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헌액된 이후에도 최고 수준에 준하는 평가를 지속해야 자격이 유지될 수 있다.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꾸준히 노력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진입, 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7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형수 SK하이닉스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모두 최고 등급에 올랐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