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하기 |
코스피, 네 마녀의 날 변동성에 약세 전환…연준 인하에도 힘 못 써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네 마녀의 날)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장중 흐름이 뒤집힌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는 전일 대비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기관이 776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01억원, 3461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소식에 3.75%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0.65%),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2.31%), HD현대중공업(329180) (120,500원 ▼2,400원 -1.99%)(-2.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25,000원 ▼3,700원 -2.96%)(-2.06%)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1.02%),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5,450원 ▼350원 -2.26%)(0.65%), KB금융(105560) (51,500원 ▼600원 -1.16%)(0.24%), 삼성전자우(005935) (59,400원 ▼100원 -0.17%)(0.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701,000원 ▼3,000원 -0.43%)(0.24%)는 상승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 등을 반영하며 장 초반 상승했지만 엔화 강세, 오라클의 실적 미스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4%) 내린 934.64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5.59포인트(0.60%) 오른 940.59로 개장한 뒤 한때 929.56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2억원, 35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771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세였습니다. 알테오젠(196170) (69,600원 ▼2,500원 -3.59%)(-0.66%)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 (312,000원 ▼17,000원 -5.45%)(-3.23%), 에코프로(086520) (629,000원 ▼31,000원 -4.93%)(-3.42%), HLB(028300) (34,700원 ▼150원 -0.43%)(-1.33%), 펩트론(087010) (31,600원 ▼1,750원 -5.54%)(-2.3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0,300원 0원 0.00%)(-3.25%), 리가켐바이오(141080) (48,000원 ▲650원 +1.35%)(-0.90%), 코오롱티슈진(950160) (8,550원 ▼40원 -0.47%)(-1.3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8,400원 ▼4,400원 -2.61%)(-0.42%), 삼천당제약(000250) (66,800원 ▼2,200원 -3.29%)(-1.46%)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상승한 1473.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4135.00)보다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5.00)보다 0.36포인트(0.04%) 하락한 934.64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