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에너지와 인공지능(AI) 등 일부 테마에 자금이 집중되며 지수 기반 투자상품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6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상품 수는 167개이며, 이 가운데 1조원 이상 대형 ETF는 18개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수익률은 특정 산업에 쏠리는 양상이 뚜렷합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에너지 공급망 재편 기대가 반영되면서 신재생·원자력 관련 ETF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초 대비 'PLUS 태양광&ESS' 148.5%, 'RISE 네트워크인프라' 128.1%, 'SOL 한국원자력SMR' 125.8%, 'TIGER Fn신재생에너지' 119%,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113.8%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ETF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상품 공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된 ETF는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ITF 미국AI TOP10국채혼합50',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등 5종으로, 합산 순자산은 1조652억원 규모입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