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전날 기록적인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하며 8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날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영향입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상승한 8471.02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로 출발, 한때 808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장중 85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반등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2조6315억원, 기관은 1조9094억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조6546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 등 반도체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79포인트(2.00%) 상승한 909.31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일 대비 13.61포인트(1.53%) 상승한 905.13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66억원, 32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334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312,000원 ▼17,000원 -5.45%)(1.06%),
에코프로(086520) (629,000원 ▼31,000원 -4.93%)(4.5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8,400원 ▼4,400원 -2.61%)(2.39%),
코오롱티슈진(950160) (8,550원 ▼40원 -0.47%)(6.20%),
원익IPS(240810) (33,450원 ▲400원 +1.20%)(0.33%),
HLB(028300) (34,700원 ▼150원 -0.43%)(5.89%)은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 (33,450원 ▼150원 -0.45%)(-0.98%)과
심텍(222800) (38,150원 ▲450원 +1.18%)(-2.32%),
파두(440110) (21,850원 ▲1,650원 +7.55%)(-3.90%),
HPSP(403870) (43,800원 ▼800원 -1.83%)(-4.53%)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541.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