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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반등에 8000선 회복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연일 약세를 이어가던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가 10%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73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6포인트(1.20%) 상승한 7739.75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중 한때 7300선까지 후퇴했지만 오후 들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도 빠르게 확대됐습니다.
 
지수가 8000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 탄력이 커지면서 오후 1시47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16번째입니다.
 
기관은 4조459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3101억원, 2조191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세를 시현했다"며 "기관 자금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업종 간 차별화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9%) 오른 868.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98%) 오른 875.18에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112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103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2원 내린 152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7648.09)보다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