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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달리는 서학개미…증권사 24시간 데스크 운영
 
[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추석 연휴와 개천절로 국내증시는 4거래일 동안 휴장하지만 해외증시는 문이 열립니다. 증권사는 서학개미를 위해 글로벌 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주가 달라 사용하는 증권사별 체크가 필요합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006800) (7,440원 ▲110원 +1.48%)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003540) (14,210원 ▲30원 +0.21%),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국내 증시가 문을 닫는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글로벌 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과 파생, 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합니다. 거래 가능 국가는 미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과 유럽 11개국인데요. 통합증거금 서비스로 환전 없이 미국·중국·홍콩·일본 주식은 원화 거래 이용이 가능합니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자들도 통합증거금 제도를 이용하면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환전 수수료 발생) 원화로 해외주식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KB증권에선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해외 파생도 자체 환전이 가능하여 평상시처럼 해외 파생 매매가 가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온라인 매매가 가능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오프라인 매매가 가능한 국가까지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평일과 동일하게 매매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신증권에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곳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4개국입니다.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13개국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를 위한 '미국주식 주·야간 데스크'를 운영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주간거래(09:00~16:30),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7:00) 등 총 21시간 30분입니다. 주·야간 데스크 운영으로 해당 거래 시간대에 투자자를 응대합니다.
 
연휴 기간 서학개미가 증권사 글로벌 데스크를 이용해 매수할 종목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올 한해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로 지난 25일까지 110억달러를 매수했습니다. ICE 반도체지수 상승 시 3배 수익을 얻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스 ETF(SOXL)(82억달러), ICE 반도체 하루 성과를 3배 역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62억달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ETF(SQQQ)(57억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53억달러), 엔비디아(37억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저리 불 3X 셰어스(TMF)(26억달러), 애플(20억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스(TSLL)(17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6억달러) 순입니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시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