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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3일 16:1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제82회차 무보증사채 2000억원을 공모 발행한다. 제82-1회차 2년물 300억원, 제82-2회차 3년물 1200억원, 제82-3회차 5년물 500억원 등이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청약기일은 오는 12일이며, 수요예측은 5일에 진행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모집총액을 최대 400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모희망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네 곳(한국자산평가, KIS자산평가, 나이스피앤아이, 에프앤자산평가)에서 최종 제공하는 미래에셋증권 2년·3년·5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서 0.30%p를 더하고 뺀 범위다.
회사채 신용등급이 AA0급인 미래에셋증권은 개별민평 수준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년물 3.361% ▲3년물 3.534% ▲5년물 3.814% 등으로 확인된다.
같은 시점 신용등급 AA0급 등급민평은 ▲2년물 3.416% ▲3년물 3.598% ▲5년물 3.875%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동일 등급 내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3개월 AA0 등급에서 발행한 회사채는 2년물 4건, 3년물 8건, 5년물 5건이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이 이어지면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건이 모집총액을 증액했다. 확정금리 수준은 ▲2년물 2.934%~3.253% ▲3년물 2.974%~3.479% ▲5년물 3.475%~3.690%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10조가 넘는 업계 최상위권 지위를 갖추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흥행이 예상된다. 최적 조건으로 발행하면 금리가 3.1%~3.5%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목적으로 사용한다. 지난해 2월 발행한 기업어음(CP) 1500억원과 2023년 2월 내놓은 선순위사채 2300억원 만기가 다음 달 중순 도래한다. 채무 금액을 고려하면 이번 사채는 수요예측 이후 최대 금액으로 증액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