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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Deal클립)대신증권, 1.5조 몰린 회사채…발행 규모 '더블'
이 기사는 2026년 01월 27일 16:0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상록 기자] 대신증권(003540) (14,210원 ▲30원 +0.21%)이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발행 규모를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앞서 진행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선 약 1조50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대신증권은 조달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환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6-1·2·3회차 무보증 공모사채를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 결정했다. 1회차 사채 550억원, 2회차 2200억원, 3회차 1250억원 발행 예정이다. 수요예측에선 총 1조48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1회차 사채 3300억원, 2회차 9250억원, 3회차 2300억원이다. 단순경쟁률은 1회차 6대 1, 2회차 4.2대 1, 3회차 1.8대 1로 나타났다. 
 
550억원 규모의 1회차 사채의 대표 인수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550억원 중 350억원을 책임진다. 한화투자증권(003530) (3,195원 ▲35원 +1.10%), 삼성증권(016360) (39,600원 ▲50원 +0.13%)도 인수인으로 합류했다. 2200억원 규모의 2회차 사채 대표 인수인은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039490) (94,000원 ▲200원 +0.21%)이다. 각각 800억원, 700억원, 700억원씩 인수한다. 1250억원 규모의 3회차 사채는 NH투자증권(005940) (10,540원 ▼50원 -0.47%), KB증권이 대표 인수인으로 참여한다. 700억원, 550억원씩 책임진다. 
 
이자율은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키스자산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에서 최종 제공하는 대신증권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소수점 넷째 자리 이하 절사)에 일정 비율을 가산한 이자율로 한다. 1회차 -0.07%포인트(P), 2회차 -0.07%P, 3회차 -0.09%P 가산한다.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조달 자금 전액을 채무 상환에 쓴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실제 자금 사용일까지 은행 예금 등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수인단은 지난 20일 "제반 사항 및 이용 가능한 정보를 고려할 때 금번 발행되는 대신증권의 제 26회차 사채의 원리금 상환은 무난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거시경제 변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인수의견을 통해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사채 발행 관련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에서 평정한 동사의 회사채 평정등급은 AA-등급"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1962년 설립된 금융투자 전문 기업이다. 1975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대신저축은행, 대신자산운용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위탁매매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이익 누적에 따른 위험완충력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록 기자 ys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