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린은 200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조선업계 최대 전시회입니다. 올해 전시회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리안테크를 비롯해 30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이들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첨단 장비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코마린 2023에 설치되는 인텔리안테크 부스 조감도. (사진=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년 1분기에 본격 양산 예정인 초슬림형 평판 안테나 'OW11FL'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이용한 와이파이 제공, 실내·외 부스에서 체험존도 운영해 라이브 데모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RF반도체칩(RFIC) 을 이용한 AESA 기술 방식의 평면 패널 안테나와 해상용 듀얼 파라볼릭 저궤도 안테나 'OW70M'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특징인 지연 없는 최대 수백 Mbps의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다중궤도 다중 주파수 제품인 X100D, 연근해 소형 선박용 컴팩트 VSAT 제품과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장비와 L밴드 제품 등 다양한 최첨단 솔루션도 전시됩니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최초 공개 되는 평판 안테나와 회사의 기술과 역량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