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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1일부터 삼성증권 종합검사 착수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가독원은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약 3주간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금감원은 작년 말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검사가 어려워져 이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서류와 전화 등 비대면 검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통해 삼성증권의 업무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계회깅다. 이번 검사 대상에는 삼성그룹 계열사 등기임원에 대한 대출 적정성 여부 등도 포함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작년 10월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이 삼성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넘게 대출해줬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회사는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 대해 연간 급여나 1억원 가운데 적은 금액 이상을 대출할 수 없다. 
 
삼성증권은 대출 심사 과정에서 계열사 등기임원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단순 실수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