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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낮아진 2분기 실적 기대…목표가↓"-키움증권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78,800원 ▼1,400원 -1.78%)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허혜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4586억원, 영업이익은 878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컨센서스(매출액 4630억원, 영업이익 967억원)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 눈높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조정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다고 해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 " 2분기부터는 트룩시마와 인플렉트라 미국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미국 비중이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램시마SC, 휴미라 시밀러, 렉키로나 등의 공급이 확대된다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
 
허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램시마SC의 경우 지난 1분기 160억과 유사한 176억원이 예상되는데, 램시마SC로 스위칭 하는 데에 마케팅 및 인식 변화가 필요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램시마SC에 대한 2021년 매출 예상을 기존 3027억원에서 977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휴미라 시밀러의 경우 출시 시기가 지난 6월말로 2분기 반영은 미미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유럽시장의 규모 있는 입찰이 하반기에 시장이 열리면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렉키로나의 경우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아직 백신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는 국가들 위주로 계약 체결이 예상되는데, 3분기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획득 후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고 허 연구원은 판단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