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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60억 규모 '클로바 클락+2.0' 추가 공급 계약 체결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인공지능(AI)·5G 통신기기 기업 인포마크(175140) (3,895원 ▼30원 -0.77%)는 네이버(NAVER(035420) (213,500원 0원 0.00%))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 '클로바 클락+2.0'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59억원으로, 지난 2월 2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클로바 클락+2.0은 탁상시계형 스마트 스피커로 전면에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간, 날씨 등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 등 가정에서의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이 늘면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스피커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세계에서 출시된 AI 스피커 중 판매량 기준 상위 모델의 절반이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마크 관계자는 "인포마크는 이번에 공급한 클로바 클락+2.0 외에도 홀로그램 타입 AI 스피커,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AI 학습기 등 다양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델을 보유했다"며 "독보적인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마크는 지난 6월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환자 모니터닝 시스템' 계약을 체결해 대형병원을 위한 디스플레이형 AI 디바이스를 공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AI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인포마크 '클로바 클락+2.0'. 사진/인포마크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