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천연가스 가격 급등 소식에 국내 가스 관련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에스이는 경남 진주시 일대에, 대성에너지는 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관련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현지시간) 내년 1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전장 대비 3.90% 오른 3.83달러에 마감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급 부족으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1개월 동안 44.1% 급등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립 구도가 심화되고 있어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량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