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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이익 감소에도 주가하락 제한적-BNK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BNK투자증권이 13일 미래에셋증권(006800) (7,440원 ▲110원 +1.48%)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폭 확대로 인한 금융시장 급락에 따라 하반기 이익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한 1449억원을 예상한다"며 "기준금리 상승 폭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추가 하락과 채권금리 추가 급등, 전년 동기 기고효과로 상품 및 기타관련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3분기 수수료이익은 작년보다 30.1% 감소한 2307억원을, 이자지익은 22.7% 감소한 1371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수탁수수료 감소(-42.5%)와 신규투자 축소로 기업금융(IB) 수수료 감소를 예상한다"며 "신용융자잔고 및 IB 여신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이익 축소에도 주가 하락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큰 폭의 자산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하반기 하락 폭 확대는 제한적"이라며 "부동산 및 해외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보수적 이익 추정에도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7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 중이며, 자산가격 추가 하락 우려에도 주가는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