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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보션제어 솔루션 100% 국산화"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12,090원 ▼180원 -1.49%)이 통합형 스마트 드라이브 및 액추에이터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로봇모션 제어의 핵심인 컨트롤러, 드라이브, 엔코더 세 가지 부품을 모두 국산화한 기업에서,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로봇 산업에 필수인 통합형 스마트 드라이브와 액추에이터까지 모두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 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2017년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된 후 서울대 조동일 교수팀(AI 기반 지능형 시스템 제어 알고리즘 개발), 큐알시스(통합 환경 개발)와 함께 총 72억원 규모의 '스마트머신·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 R&D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근 회사는 이 과제의 최종 개발 목표였던 통합형 스마트 드라이브와 스마트 액추에이터의 성능 환경시험을 완료하고 최종 인증까지 마친 상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통합형 스마트 드라이브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튜닝 알고리즘과 중공형 엔코더가 각종 반도체 스마트 장비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한 모든 기술을 통합해 초소형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및 서비스로봇, 웨어러블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로봇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이차전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등의 산업군에 이번 신규 개발 제품의 진입을 가속하기 위한 국내외 영업활동을 강화해 점진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 물류 라인의 표준 사양으로 채택된 이후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가 높은 각종 산업군 업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액추에이터.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