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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대 약세 딛고 2210선 마감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77포인트(0.31%) 하락한 2218.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낙폭을 축소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방 외국인과 기관 물량 출회로 불안한 수급 속 약세폭을 확대했지만, 정부의 반도체 업동 세액공제폭 확대 등으로 반도체 업종 투자심기가 되살아나며 보합권까지 반든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율을 올리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공제율을 기존 8%에서 15%로 두 배 가까이 올리기로 했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32억원, 4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4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2%대 약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 보험 등이 1%대 내렸다. 이밖에 섬유의복, 화학, 기계,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내렸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금융업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105560) (51,500원 ▼600원 -1.16%)(3.05%), 기아(000270) (87,400원 0원 0.00%)(1.46%),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1.27%), 카카오(035720) (50,900원 ▼900원 -1.77%)(1.14%),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0.50%)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701,000원 ▼3,000원 -0.43%)(-2.90%),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1.23%), 셀트리온(068270) (179,700원 ▼3,700원 -2.06%)(-0.63%), NAVER(035420) (213,500원 0원 0.00%)(-0.56%), LG화학(051910) (460,000원 ▼12,000원 -2.61%)(-0.5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4포인트(0.51%) 상승한 674.9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629,000원 ▼31,000원 -4.93%)(3.64%), 카카오게임즈(293490) (24,700원 ▼550원 -2.23%)(2.83%), HLB(028300) (34,700원 ▼150원 -0.43%)(2.51%), 오스템임플란트(048260) (1,900,000원 0원 0.00%)(1.82%), 스튜디오드래곤(253450) (52,400원 ▼300원 -0.57%)(1.79%), 펄어비스(263750) (38,800원 ▼400원 -1.03%)(1.36%), JYP Ent.(035900) (92,900원 0원 0.00%)(1.19%), 리노공업(058470) (209,000원 ▼2,500원 -1.20%)(0.99%) 등이 올랐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86,500원 ▲900원 +1.04%)(-1.6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78,800원 ▼1,400원 -1.78%)(-1.57%), CJ ENM(035760) (74,100원 ▼900원 -1.21%)(-0.96%)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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