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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7일 17:1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제64-1회차, 제64-2회차 무보증사채를 공모발행한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증권신고서)
64-1회차 회사채 발행규모는 800억원이며 만기는 2년이다. 64-2회차 발행규모는 1200억원이며 3년 만기물이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회차 발행총액 합계 4000억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발행규모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약 및 납입일은 16일이다.
64-1회차 회사채의 공모 희망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곳(한국자산평가, 키스채권평가, 나이스피앤아이, 에프앤자산평가)에서 제공하는 미래에셋증권 2년 만기 회사채의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30bp~+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이다. 64-2회차 회사채 희망금리는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평균에 -30bp~+30bp를 가산한다.
2월3일 기준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의 미래에셋증권 2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의 평균은 4.123%, 3년물 평균은 4.171%다. 미래에셋증권은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회사채 발행과 관련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A0(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조달자금을 모두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앞서 2018년 4월에 발행한 제47-2회 무보증 선순위사채 2000억원을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발행금리는 3.01%였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이 증액되면 전자단기사채도 상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11월21일 200억원, 11월25일 500억원, 12월2일 9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를 각각 발행했는데 2023년 2월 말에 만기가 도래한다. 이자율은 5.85~5.90% 수준이었다.
은주성 기자 e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