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포인트(0.09%) 내린 2481.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35억원, 1495억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3840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0.73%),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1.10%),
LG화학(051910) (460,000원 ▼12,000원 -2.61%)(1.19%) 등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0.16%),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0.53%),
NAVER(035420) (213,500원 0원 0.00%)(-0.22%)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24%)이 급등했고 철강금속(1.15%), 화학(0.86%), 기계(0.53%)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금융업(-1.56%), 보험(-1.44%), 섬유의복(-1.11%), 의료정밀(-1.09%)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0포인트(0.59%) 오른 784.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5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934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2%) 오른 1260.40원에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