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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3.6조…전년 대비 2.8%↑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 (41,650원 ▼450원 -1.08%)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 3조6257억원을 시현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자이익(8조919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7445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4.7% 늘어난 10조66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3조169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습니다. 전년 대비 23.3%(5988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자이익(7조6087억원)과 수수료이익(7712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8조3799억원으로 22% 늘었습니다.
 
또 하나증권 1260억원, 하나캐피탈 2983억원, 하나카드는 1920억원, 하나자산신탁 839억원, 하나저축은행 233억원, 하나생명 1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 이사회는 2022년 기말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2550원으로 결의했습니다. 기 지급된 중간배당 800원을 포함한 총현금배당은 전년 대비 250원 증가한 3350원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보통주자본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