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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CPI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소폭 상승해 장을 마쳤습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94포인트(0.53%) 오른 2465.64로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23억, 6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6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7.03포인트(0.91%) 오른 779.5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0억원, 4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1041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엘앤에프(5.81%), 카카오게임즈(3.05%),펄어비스(2.31%), HLB(1.86%) 등이 올랐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 속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이 확대됐다"면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제한된 가운데 기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장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chatGPT 열풍에 따라 AI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과 함께 오늘 반도체 기업에게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K칩스법' 논의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