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하나카드 노사가
하나금융지주(086790) 2023년 3대 전략 과제의 달성과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노사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하나카드의 '노사상생 협약식'은 하나금융의 관계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가중되고 있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 노사가 함께 윈윈한다는 취지입니다.
협약 내용은 총 여섯 가지 내용으로 △단기 수익이 아닌 다양한 성장 기반 확대 △글로벌 신사업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력 채용 확대 △영업력 강화 △조직문화 형성 △노사 간 활발한 소통입니다.
이번 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 체결과 관련해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시장 내 하나카드의 지위를 감안할 때 카드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노사가 충분한 대화로 공감했다"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노사가 보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하나카드와 노조가 함께 진행한 노사상생 협약식(사진=하나카드)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