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로 인한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47.58포인트(1.96%) 오른 2475.48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893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936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25포인트(2.51%) 오른 784.71에 장을 마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8억원, 1309억원 순매수 했으며 개인이 359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LG화학(051910) (460,000원 ▼12,000원 -2.61%)은 무려 6%대 상승율을 보였고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와
NAVER(035420) (213,500원 0원 0.00%)는 2%대 상승율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701,000원 ▼3,000원 -0.43%),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는 1%대 강세 마감입니다.
업종지수도 통신업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화학은 3%대 강세를 보였고 뒤를 이어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정밀 순으로 2%대 상승입니다. 섬유의복, 서비스업, 의약품 등은 1%대 강세입니다. 이밖에 전기가스업, 음식료업은 강보합을 기록했네요.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전일 국내 증시 낙폭 과대 인식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60원(0.20%) 오른 1284.80원에 마감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