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2430선 재탈환을 위한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00포인트(0.62%) 오른 2427.85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7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43억원, 9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
삼성전자우(005935) (59,400원 ▼100원 -0.17%),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
기아(000270) (87,400원 0원 0.00%)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701,000원 ▼3,000원 -0.43%),
NAVER(035420) (213,500원 0원 0.00%) 등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철강금속이 4%대, 섬유의복, 기계, 화학 등은 2%대 올랐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크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41포인트(0.56%) 내린 787.19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2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95억원, 6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0원(0.53%) 내린 1315.60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