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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유럽 은행권 위기 우려…하락 출발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가 미국, 유럽 은행권 위기 여파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27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47포인트(0.02%) 내린 2414.49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106억원 매도우위로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297억원 매수우위로 대응중입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1%대 하락중이며 뒤를 이어 음식료업, 증권, 유통업, 통신업 등이 약세입니다.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화학 등이 강세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은행권 위기 관련 뉴스플로우 영향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립 이상의 결과를 낸 3월 FOMC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경기 및 기업 실적 펀더멘털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2포인트(0.15%) 오른 825.3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97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9억원, 50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2.10원(0.16%) 오른 1296.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