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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매도에 소폭 하락…2470선 마감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에 소폭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2포인트(0.18%) 내린 2472.34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기관은 3419억원, 외국인은 15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4785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가 1%대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도 1%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업종별 등락도 혼조 양상이었습니다. 비금속광물(4.53%), 철강금속(3.91%), 건설(2.26%), 종이목재(1.19%)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7.44포인트(0.88%) 오른 854.9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3억원, 91억원 순매수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은 896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반도체 갈등 우려에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2차전지 업종의 경우 IRA 수혜 기대감 지속으로 코스닥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4.60원(1.12%) 오른 1316.50원에 마감했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