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8.17포인트(0.33%) 오른 2480.51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2154억원, 개인이 7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외국인은 3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은 혼조 양상이었습니다.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701,000원 ▼3,000원 -0.43%),
LG화학(051910) (460,000원 ▼12,000원 -2.61%),
NAVER(035420) (213,500원 0원 0.00%)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 흐름을 탔습니다. 의약품(3.21%), 종이목재(2.46%), 서비스업(1.65%), 기계(1.37%), 의료정밀(1.36%), 섬유의복(1.34%) 등은 오름세였습니다. 다만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2.22포인트(0.26%) 오른 857.1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34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9억원, 113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 하락한 1315.8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