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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나홀로 순매수'에 상승 마감…2500선 목전
[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강한 순매수세로 인해 상승 마감하며 2490대에 올랐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70포인트(0.59%) 오른 2495.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3015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2억원, 174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은 대부분 강세였습니다. 삼성SDI(006400) (429,500원 ▼16,000원 -3.73%)가 7%가 넘게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0,000원 ▼14,500원 -3.54%),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 등 대장주들도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렸습니다. 의료정밀(3.12%), 비금속광물(1.79%), 전기전자(1.37%), 운수장비(1.19%) 등은 오름세였습니다. 다만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18포인트(1.77%) 오른 872.3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696억원, 기관은 683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049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0원 하락한 1310.1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