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바로가기
IR뉴스
HOME > IR뉴스
인쇄하기
1000억 유증 나서는 인텔리안테크…"중·저궤도 시장 선점 목표"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 (71,900원 ▼100원 -0.14%)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을 알렸습니다. 
 
유상증자는 154만6000주 상당입니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26일,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7월 5~6일입니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6만4700원입니다.
 
이에 대해 인텔리안테크는 "중·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로 인해 급격히 늘어나는 지상용,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방산용 위성통신 안테나 및 인프라 수요에 대처하고,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식 평면 패널 안테나(ESA)와 게이트웨이 안테나 개발 등에 투자하는 등 혁신적 미래기술과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확대를 통하여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이 유증을 통해 이루려는 궁극적 목표입니다. 
 
 
원웹(OneWeb), SES등 중·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들의 위성통선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기존 해상용 안테나 시장보다 훨씬 큰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자식 평면 패널 안테나는 설치가 쉽고 작은 크기로 활용도가 높아 지상용,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방산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의 주요 안테나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텔리안테크는 그동안 원웹과 지상형 전자식 평면 패널 안테나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엔터프라이즈용 제품의 프로토타입 데모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축적된 핵심기술력과 제품개발의 성공가능성을 입증한 바도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지상용, 모빌리티, 방산 분야로 제품개발을 확대할 계획 중입니다. 중·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들과 개발 공급 계약을 협의 중에도 있습니다. 
 
전자식 안테나에 대한 핵심기술 및 다양한 분야의 제품개발을 통해 개화되는 시장에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통신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해 현재의 해상용 안테나 점유율 1위에 이어 훨씬 큰 규모의 시장인 중·저궤도 지상용,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방산 안테나 시장에서도 1위 공급사가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중·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들의 서비스 준비 및 확대로 인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게이트웨이 안테나에 대한 개발 등에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저궤도 위성통신의 등장으로 촉발된 급격히 늘어나는 위성통신 통신 안테나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중·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들의 요청에 따라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많은 자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요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저궤도, 중궤도 위성통신사업자인 원웹과 SES가 올해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지난해 연간 75%의 매출 성장에 이어 신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존 해상용 시장 1위에 이어 저궤도 지상용,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방산 시장을 선점해 이른 시일 내에 매출 1조원 기업으로 키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