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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901억 규모 유상증자 100% 납입 완료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 (71,900원 ▼100원 -0.14%)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901억원을 납입 완료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로 최종 발행되는 신규 주식수는 154만6000주이며 주당 발행 가액은 5만8300원입니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입니다.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성상엽 대표와 특수관계자인 인텔리안시스템즈가 각각 30% 증자에 참여했으며, 전체 증자 물량의 3.5%를 배정 받은 우리사주조합도 100% 참여 완료했습니다. 또한 20여명의 임원들 대부분이 유상증자 배정주식분의 120% 초과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는 회사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믿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을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에 사용될 평면 패널 안테나, 게이트웨이 안테나의 연구와 개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궤도 신규 사업으로 인해 매년 큰 매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원재료 등의 구매 자금으로도 일부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올해 원웹(Oneweb)과 SES 등의 중·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자들의 글로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회사의 매출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개발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