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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상반기 순익 3169억…전년비 23.2%↓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감소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055550) (37,050원 ▼100원 -0.27%))는 27일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대손비용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카드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감소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전분기 대비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스 등 영업이익 전부문은 증가하고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은 감소했는데요. 다만 판관비가 증가하고 전분기 채권 매각이익 소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카드의 6월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39%p 상승한 1.43%를 기록했으며, 연체 2개월 전이율은 전년 말 수준인 0.38%로 3월의 0.43% 대비 0.05%p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