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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폐기물 처리사업 적합 통보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에이루트(096690) (494원 ▼5원 -1.00%)는 27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가 국내 폐기물 종합 재활용 사업을 위한 사업 계획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적합 통보 수령에 따라 에이루트의 자회사는 본격적인 공장 착공과 설비 매입 등 인프라 구축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사업 운영에 나설 방침입니다. 
 
통상 폐기물 처리 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수준의 지자체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회사는 이번 폐기물 종합 재활용 사업으로 에이루트의 기업 가치가 한 층 높아질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평균 50만톤을 넘어섰지만 매립지 부족, 소각장 신설 반대 등으로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커진 상황”이라며 “반면 지자체별 조례와 부지 설립 요건이 엄격해 전국적으로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적합 통보 수령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향후 사업운영으로 인한 안정적 매출 외에도 비유동자산 가치 상승 등 자산 규모가 확대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에이루트는 올해 3월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친환경 관련 내용을 정관에 대거 추가한 바 있습니다. 에이루트는 고부가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별도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같은 달 부지매입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