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1% 넘게 밀리며 265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동발 리스크 우려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5포인트(1.07%) 하락한 2653.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76% 하락한 2661.36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이 304억원, 기관이 66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077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약세로,
삼성전자(005930) (72,800원 ▼700원 -0.96%)(-2.03%),
SK하이닉스(000660) (131,200원 ▲200원 +0.15%)(-1.12%),
현대차(005380) (185,000원 ▼600원 -0.32%)(-1.05%).
기아(000270) (87,400원 0원 0.00%)(-1.64%),
셀트리온(068270) (179,700원 ▼3,700원 -2.06%)(-1.92%) 등이 1% 넘게 밀리는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56포인트(1.46%) 밀린 847.98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이 526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33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196170) (69,600원 ▼2,500원 -3.59%)(-1.29%),
엔켐(348370) (70,300원 ▼2,800원 -3.98%)(-6.50%),
리노공업(058470) (209,000원 ▼2,500원 -1.20%)(-2.00%),
셀트리온제약(068760) (86,500원 ▲900원 +1.04%)(-2.08%) 등이 하락중인 반면
HLB(028300) (34,700원 ▼150원 -0.43%)(1.51%)은 상승세입니다.
이날 증시는 주말 사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공격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폭격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위기감을 반영하며 전날보다 6.6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6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2650선으로 밀렸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