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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모바일 계약적부조사 서비스 시행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동양생명(082640) (4,385원 ▼10원 -0.23%)이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 가입 고객(피보험자)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청약 내용을 확인하고, 계약전 알릴의무를 재확인하는 모바일 계약적부조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적부조사는 보험 가입시 고객이 작성한 직업·질병·운전 정보등을 보험회사가 전화나 직접방문을 통해 계약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계약 인수의 적합 여부 등을 판단하는 과정을 말한다.
 
모바일 계약적부조사는 모바일을 이용한 원스탑(One-Stop)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서비스로, 방문·전화적부 대신 고객이 직접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편리하게 적부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직접 청약기본사항과 가입내역을 확인하고,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 사항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해 적부 진행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방문·전화 적부와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적부조사 완료 후 적부조사데이터가 즉시 본사 담당자에게 전송되기 때문에 보험계약의 인수여부를 더욱 빠르게 알 수 있다.
 
모바일 계약적부조사는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20~40대 고객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며, 적부 효율성 및 이용률 모니터링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메신저(카카오 알림톡)로 모바일적부 인터넷 주소를 수신한 고객이 신용카드 또는 SMS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적부 보고서를 작성하면, 작성된 모바일 적부조사데이터가 본사로 전송되어 심사가 이뤄진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적부조사 완료 후, 적부조사 결과가 담당자에게 전송되기 때문에 기존 방문·전화적부 보다 더욱 빠르게 가입여부를 알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메신저로 고객이 스스로 청약 내용을 점검하고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