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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 미국 이어 일본 탐방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016360) (39,600원 ▲50원 +0.13%)은 우수 프라이빗뱅커(PB)들을 선발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일본 현지를 찾아 경기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3명의 우수 PB들은 27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일본 현지의 투자포인트를 발굴하여,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불황에도 성장을 유지해 온 유통업체인 도쿄의 '돈키호테' 본사를 찾아 IR부 이쿠미 오노다(Ikumi Onoda) 서브치프와 세미나를 갖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우선, 제휴 증권사인 SMBC 닛코증권을 방문해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거쳐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한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증시와 경제전반의 성장에 대한 토론시간을 갖고 이해를 넓혔다.
 
이어, 일본 내수시장 부활을 이끌고 있는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를 비롯, 카메라 및 사무기기 전문기업이었던 캐논이 적극적 M&A를 통해 보안과 의료장비관련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사업전략을 직접 확인하고, 불황에도 성장세를 이어온 유통업체 돈키호테 등을 직접 방문하여 IR 담당자와 투자포인트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경숙 송파WM지점 PB팀장은 "긴 불황을 지나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 개선을 보이고 있는 일본 산업의 역동적 사업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투자기회를 고객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11월 한달동안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의 순서로 글로벌 각지의 투자 유망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체 PB의 40% 이상이 글로벌투자유망지역을 직접 방문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외 제휴 네트워크를 통한 신속한 해외 투자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9일에는 500여명의 투자자들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제휴 증권사의 리서치센터를 한자리에 초청해 아시아시장의 국가별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삼성증권 아시아투자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고객들의 수익률은 26.7%(10월말 기준)에 이르며, 투자 규모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에 도입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