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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딩금융그룹 지위 공고화"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 (51,500원 ▼600원 -1.16%)지주는 지난 5일부터 2일간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은 작년 말 수립한 '2020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이라는 목표를 위한 주요 전략 과제별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에 이어 그룹 차원의 주요 주제별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했다. KB금융은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실천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분임토의에서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워크 스마트(Work Smart)', '월드클래스(World Class)' 직원 육성방안, 생산·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윤 회장은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각 숙소를 돌면서 밤늦게 까지 경영진들과 소통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KB금융의 모든 경영진들이 모여 그룹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올해에도 KB금융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올해 상반기 그룹 워크숍에서 사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