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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단기 모멘텀 제한적…목표가 하향-하나금융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한화생명(088350) (2,670원 ▼10원 -0.37%)에 대해 저평가 매력은 충분하나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고정형 준비금 비중 및 평균예정이자율이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리 상승의 관점에서는 긍정적 변화”라면서도 “이차스프레드의 개선이 손익계산서에서 확인되려면 내년 하반기는 돼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증시 부진으로 인해 올해 변액보증 준비금의 환입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화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37% 줄어든 114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그는 “변액보증 준비금의 효과 감소와 투자이익률의 하락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보험손익 개선과 중장기 이차손익의 개선 여력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은 분명하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실적 기고효과와 예금보험공사의 추가적인 지분 매각 불확실성은 부담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